'더 크로니클: 뮤턴트의 반격 Strayer's Chronicle'의 줄거리

영화 '더 크로니클: 뮤턴트의 반격'은 혼다 다카요시가 쓴 같은 제목의 베스트셀러 소설이 원작이다. 연출은 '헤븐스 스토리'의 제제 타카히사 감독이 맡았고, '고백'의 오카다 마사키, '기생수'의 소메타니 쇼타가 주연으로 출연한다.

1990년대 초반 일본의 한 집단은 인간의 진화를 통제하기 위한 비밀 실험을 진행한다. 하나는 호르몬 조작 실험이고 하나는 유전자 조작 실험이다.

임산부의 뇌를 극심한 스트레스에 노출시킨 호르몬 조작 실험은 인간의 잠재능력이 극대화된 아이들을 생산해내고 인간의 유전자에 동물과 곤충의 유전자를 이식한 유전자 조작 실험은 인간과 다른 능력을 가진 아이들을 생산해낸다.

스바루(오카다 마사키)가 리더인 호르몬 조작 그룹과 마나부(소메타니 쇼타)가 리더인 유전자 조작 그룹은 원래 프로젝트의 책임자인 와타세 박사(이하라 츠요시)의 통제 아래 있었으나 마나부의 그룹은 수년 전에 도망쳐 파괴를 일삼는 지하활동을 펼치고 있다.

와타세 박사의 지휘 아래 정부를 돕는 호르몬 조작 그룹은 유전자 조작 그룹을 제거하라는 명령을 받고 그들과 맞서게 되지만 마나부는 오히려 자신의 그룹에 속한 아오이(쿠로시마 유이나)를 보호해달라고 스바루에게 요청하게 된다.

영화 '더 크로니클: 뮤턴트의 반격'은 등장인물들의 탄생과 갈등 구도는 'X맨' 시리즈와 비슷하지만 한 가지 결정적 차이를 보인다. 'X맨'에서는 사회가 주인공들을 용납할 수 있느냐는 문제에 중점을 둔 반면 이 영화에서는 주인공들이 실험의 부작용으로 단명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 그들의 가장 큰 고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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