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시리즈로 가는 '설국열차' 소식에 대한 해외 네티즌 반응

며칠 전 봉준호 감독의 영화 '설국열차'가 TV시리즈물로 제작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판권을 구입한 제작사 투모로우 스튜디오는 조시 프리드먼이 TV시리즈의 각본을 쓰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조시 프리드먼은 '우주전쟁'과 '아바타 2'의 각본을 쓴 바 있다. 이 시리즈의 제작에는 봉준호 감독과 박찬욱 감독도 참여하기로 했다.

다음은 기사를 접한 해외 네티즌들의 댓글이다.

놀랄 소식은 아니군.

어젯밤에 영화를 봤는데 크리스 에반스가 나오는데도 마음에 들더라.

그 영화를 본 적은 없지만 요즘 얼마나 많은 영화들이 TV시리즈로 만들어지는지 생각해보면 좀 어이가 없어.

아, 안 돼! 좋은 영화를 형편없는 TV시리즈로 만든다구?

당신은 앞칸이에요. 생일 축하해요, 틸다 스윈튼.

기차가 충돌한 이후의 이야기가 아니면 싫어.

제대로만 만든다면 잠재력이 아주 크지.

지루하네. 보지도 않을 거고 관심도 없음.

영화가 마음에 들어. 그 영화는 최근 10년간 최고의 영화 중 하나이고  봉준호 감독의 최고 작품이야!

*누가 이 아이디어를 냈는지 몰라도 분명 사과를 많이 먹은 사람이었을 거야.

*흥분되면서도 무서운 소식이다.

*난 영화가 좋았어. 최근에 나온 최고의 SF 중 하나지. 하지만 TV시리즈는 어떨지 모르겠어. 프리퀄이라면 또 몰라도.

*이 기회를 빌어 모두에게 상기시켜주고 싶어. 이 영화는 나온 지 2년이 지났는데도 영국에서는 아직 못 본다구.

*기사 제목을 읽자마자 진짜로 숨이 턱 막히더라.

*난 영화가 별로였지만 마음에 들었다 해도 이건 끔찍한 아이디어다.

*틸다 스윈튼은 늘 오스카상감이야. 그런데 그녀는 TV물은 하지 않지. 저들이 틸다의 클론을 찾아낼지 궁금하군. 그러면 보게 될지도 몰라.

*엄청난 아이디어다. '슈퍼 트레인'이라 부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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