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트 인 더 선 Lost in the Sun', 조쉬 더하멜과 조쉬 위긴스의 로드 무비

'로스트 인 더 선'은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의 '퍼펙트 월드'를 연상케 하는, 어른과 아이의 동행을 담은 로드 무비다. 트레이 넬슨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았고 '트랜스포머', '세이프 헤이븐'의 조쉬 더하멜과 '맥스'의 조쉬 히긴스가 콤비를 이룬다.

예전에 사귀었던 여자친구의 장례식에 참석한 존(조쉬 더하멜). 그는 과거에 저지른 어떤 잘못으로 어디에도 정착하지 못하는 떠돌이다.

장례식에서 존의 관심을 끈 것은 고아가 된 고인의 아들 루이스(조쉬 위긴스). 루이스는 장례식이 끝나자마자 유일한 혈육인 할머니가 사는 뉴멕시코의 농장으로 떠날 예정이다.

존이 집안의 친구라며 루이스에게 접근해 버스 대신 자신의 자동차로 할머니댁에 데려다주겠다고 제안하자 루이스는 마지못해 그 제안을 수락한다. 그리하여 두 사람의 동행이 시작된다.

루이스는 존과 함께 여행을 하며 그에게 운전하는 법과 총 쏘는 법 등을 배우며 즐거워한다. 하지만 존이 가게 점원들을 총으로 위협하며 돈을 훔칠 때는 그를 미워하다가도 적극적으로 돕기도 한다. 그렇게 두 사람 사이에는 묘한 유대감이 피어난다.

그러던 중 두 사람은 십대 딸(엠마 푸르만)을 둔 한 여자(린 콜린스)를 만나고 그들과 지내면서 어쩌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희망을 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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