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와일드 카드 Wild Card, 2015', 제이슨 스타뎀과 마일로 벤티밀리아의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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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일드 카드'는 '익스펜더블 2'의 사이먼 웨스트 감독이 연출하고 제이슨 스타뎀과 마일로 벤티밀리아가 출연하는 액션 스릴러다. 이 영화가 눈길을 끄는 또 다른 이유는 윌리엄 골드먼이 각본을 썼다는 데 있다.

'내일을 향해 쏴라'로 아카데미 각본상을 받은 윌리엄 골드먼은 소설가이기도 한데 그는 자신이 쓴 소설 <히트>를 바탕으로 '와일드 카드'의 각본을 썼다. <히트>는 1986년에 버트 레이놀즈 주연의 영화로 이미 제작된 적이 있고 그때도 그가 직접 각본을 썼었다.

라스베이거스에서 경호원으로 일하는 닉(제이슨 스타뎀)은 하루 빨리 은퇴자금을 모아 그곳을 떠나고 싶어하는 도박꾼이다. 어느 날, 과거에 그를 돌봐준 적이 있는 홀리라는 여자가 찾아와 어려운 부탁을 한다. 자신을 잔인하게 성폭행한 범인을 찾아내달라는 것.

닉은 홀리의 부탁을 뿌리치지 못하고 범인인 대니(마일로 벤티밀리아)를 찾아 그녀에게 복수의 기회를 준다. 홀리는 대니를 죽이는 대신 굴욕을 안겨주고는 그에게서 5만 달러를 받고 떠나기로 한다. 그리고 닉에게 돈의 일부를 나눠준다.

닉은 또 다시 도박을 하다가 홀리에게 받은 돈을 전부 날리고 만다. 문제는 거기서 그치지 않는다. 대니의 부하들이 그를 공격해 오는가 하면 그 사건으로 인해 라스베이거스 최고 범죄조직의 우두머리 베이비(스탠리 투치)에게 소환을 당하는 신세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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