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생 로랑 Saint Laurent', 시대를 앞선 패션 디자이너의 패션(열정)

영화 '생 로랑'은 프랑스의 유명 패션 디자이너 이브 생 로랑의 이야기다. 이브 생 로랑은 1957년 크리스찬 디올이 갑자기 숨진 뒤 그의 뒤를 이을 후계자로 떠올라 불과 21세의 나이에 디오르 하우스의 아트 디렉터를 맡았다. 그 후 그는 혁명적인 디자인으로 20세기 후반의 패션 역사를 이끌었지만 개인적으로는 약물 중독과 우울증에 시달렸다.

이브 생 로랑은 2002년에 은퇴한 뒤 2008년에 사망했지만 영화는 그가 최전성기를 달렸던 1967년부터 1976년까지를 다루고 있다. 주인공 이브 역은 '한니발 라이징'의 가스파르 울리엘이 맡았고 레아 세이두와 아이멜린 발라드가 그의 뮤즈 역할로 출연했다.

베르트랑 보넬로 감독이 연출한 '생 로랑'은 자릴 라스페르 감독의 '이브 생 로랑'과 불과 5개월 차이로 개봉하면서 화제를 뿌리기도 했다. '이브 생 로랑'에서 주연을 맡은 피에르 니네이는 이 영화로 2015년 세자르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생 로랑>

<이브 생 로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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