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49일의 레시피 Mourning Recipe', 나가사쿠 히로미가 얻은 엄마표 행복

영화 '49일의 레시피'는 2010년에 나온 이부키 유키의 소설이 원작으로, '백만엔걸 스즈코'의 타나다 유키 감독이 연출을 맡고 나가사쿠 히로미, 이시바시 렌지, 오카다 마사키, 니카이도 후미가 출연한다. 소설은 2011년에도 NHK에서 와쿠이 에미 주연의 4부작 드라마로 제작한 바 있다.

임신이 어려운 유리코(나가사쿠 히로미)는 남편이 젊은 정부와 바람을 핀다는 사실을 알고 괴로워하던 중 새엄마 오토미가 돌아가셨다는 연락을 받는다.

이혼서류를 남겨두고 나온 유리코는 혼자 남은 아버지 료헤이(이시바시 렌지)의 집으로 향한다. 료헤이는 갑작스런 아내의 죽음 때문에 기력을 잃고 우울증마저 겪고 있다.

그런데 갑자기 그들 앞에 십대 소녀 이모(니카이도 후미)와 브라질계 청년 하루미(오카다 마사키)가 나타난다. 두 사람은 사회복귀 재활센터에서 자원봉사를 해주었던 오토미와 가까웠던 사이.

이모는 료헤이의 집안일을 도맡으며 두 부녀에게 오토미가 남긴 책을 보여준다. 그리고 하루미는 49재 마지막 날에 파티를 열겠다는 오토미와의 약속을 들려준다. 오토미가 직접 만든 그 책에는 료헤이와 유리코를 행복하게 해줄 음식 레시피와 삶의 지혜가 적혀 있는데.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