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름워즈: 마지막 예언자 Garm Wars: The Last Druid', 실사와 애니가 융합된 SF
- 아카이브 archive/공상과학
- 2015. 12. 20. 00:54
'가름워즈: 마지막 예언자'는 오시이 마모루 감독이 연출한 실사 SF 영화다. 애니메이션 기법이 접목된 이 영화는 오시이 마모루 감독의 첫 번째 영어 영화로 기록되었다.
어느 해외 매체는 이 영화의 줄거리를 이렇게 요약했다. '아무도 들어본 적이 없는 어느 행성에서 아무도 신경쓰지 않는 세 종족이 아무도 이해할 수 없는 이유로 전쟁을 벌인다'라고.
그 행성의 이름이 아눈이고 그 행성의 주민을 가름이라고 일컫는다. 원래는 여덟 종족이 있었는데 전쟁으로 다섯 종족이 멸망하고 현재는 세 종족이 남아 있다. 하늘을 지배하는 콜럼바족, 땅을 지배하는 브리가족, 그리고 뛰어난 기술로 브리가족을 돕는 쿰탁족.
영화의 주인공은 초반에 죽었다가 곧 23번째 클론으로 되살아나는 카라(멜라니 생피에르)다. 카라는 쿰탁족의 원로 위드(랜스 헨릭슨), 위드가 데리고 다니는 드루이드, 그리고 브리가족 전사 스켈리그(케빈 두런드)와 함께 세계의 기원과 신의 의도에 대한 비밀을 밝히기 위해 원정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