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사무라이 2 (Samurai Cat 2)', 섬으로 간 고양이 집사

'고양이 사무라이 2'는 BS 후지에서 방영한 같은 제목의 일드가 원작인 '고양이 사무라이'의 속편이다. 원작 드라마를 만든 와타나베 타케시 감독이 새롭게 연출을 맡았고 키타무라 카즈키와 리리코 등이 출연했다.

타마노조를 데리고 고향에 돌아온 큐타로는 여전히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고 무료하게 지낸다. 그러자 장모인 타에가 시코쿠 섬의 토사 지역에서 검술교관을 구한다는 소식을 전한다.

장모의 등쌀에 못 이긴 큐타로는 타마노조와 함께 배를 타고 시코쿠 섬으로 떠나는데 도중에 폭풍을 만나 배가 좌초되면서 외딴 섬에 떠밀려가게 된다.

그런데 섬에서 타마노조가 제멋대로 달아나는 바람에 큐타로는 그 뒤를 쫓아가다가 검은 고양이를 키우는 어느 집에 도착하게 된다. 다행히 그 집 주인은 큐타로와 타마노조를 좋아하지만 다른 주민들은 흰 고양이인 타마노조를 신으로 여기고 큐타로에게서 뺏으려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