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애 첫 번째 마가리타 Margarita, with a Straw'는 무슨 이야기?

'내 생애 첫 번째 마가리타'는 뇌성마비 장애인의 사랑과 성장을 그린 인도 영화다. 소날리 보세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았고 칼키 코이클린이 주인공 라일라 역을 맡았다.

라일라는 휠체어를 사용하는 뇌성마비 장애인이지만 델리 대학교를 다니는 작가 지망생이다. 어느 날 뉴욕 대학교에서 한 학기 동안 공부할 수 있는 장학금을 받으면서 그녀는 어머니와 함께 맨하탄으로 향한다.

뉴욕 대학교에서 작문 수업에 참여한 라일라는 함께 수업을 듣는 남학생 자레드(윌리암 모즐리)를 좋아하게 되지만 한편으로는 학생운동을 하는 여학생 카눔(사야니 굽타)에게도 마음이 끌린다. 결국 라일라는 자신이 양성애자임을 깨닫는다.

라일라의 어머니는 라일라와 카눔이 가까운 친구라 생각해서 카눔을 인도로 초대하지만 마침내 라일라의 고백으로 두 사람이 친구 이상의 관계임을 알게 된다. 그러나 라일라의 어머니는 딸의 성 정체성을 인정하지 않는데.

소날리 보세 감독은 뇌성마비 장애인 사촌의 영향으로 이 영화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한번은 그 사촌과 함께 술을 마시러 갔는데 사촌은 뚜껑이 달린 플라스틱 컵과 빨대를 사용하긴 했지만 자신보다 훨씬 더 술을 잘 마셨다고. 그래서인지 영화의 원제목이 '마가리타와 빨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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