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백트랙 Backtrack', 제목의 뜻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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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백트랙'은 호주에서 제작한 스릴러로, 마이클 페트로니 감독이 연출을 맡고 애드리언 브로디가 주인공 피터 역을 맡았다. 영화의 제목 'Backtrack'은 '왔던 길을 되짚어 가보다'는 뜻이다.

정신과 의사인 피터는 1년 전 자동차 사고로 딸을 잃은 뒤 슬픔을 극복하기 위해 시드니를 떠나 고향으로 돌아왔다. 그런데 언젠가부터 이상한 환자들이 그를 찾아오고 그 중에는 피터의 딸과 이니셜이 같은 소녀 엘리자베스(클로이 베일리스)도 있다.

환자들을 만나면서 이상한 일에 시달린 피터는 선배 던컨(샘 닐)에게 사정을 털어놓고 조언을 구하는데 던컨은 엘리자베스가 딸을 잃은 피터의 망상이라고 지적한다.

그러나 피터는 그 환자들이 사실은 1987년의 열차 사고로 죽은 희생자들의 유령임을 알게 되면서 그들이 자신을 찾아오는 이유를 파헤치기 시작한다.

이 영화가 '식스 센스'에 대한 오마주라고 밝힌 마이클 페트로니 감독은 특히 각본가로 유명하다. 그는 사라 미셀 겔러 주연의 2008년작 '포제션: 중독된 사랑'의 각본에 참여하기도 했는데 그 영화는 이병헌 주연의 한국영화 '중독'의 할리우드 리메이크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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