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혈강도: 위장 경찰 사기단 Two Thumbs Up', 도둑놈 잡는 도둑님 오진우와 임달화

'열혈강도: 위장 경찰 사기단'은 유호량 감독이 연출한 홍콩 액션 코미디다. 유호량 감독은 '일개인적무림' 등 많은 영화의 각본을 쓴 각본가 출신으로, 이 영화에서 감독으로 데뷔했다.

말레이시아 감옥에서 16년간 복역하고 홍콩으로 돌아온 빅F(오진우)는 다시 한탕을 하기 위해 과거에 함께 일했던 파트너들을 불러 모은다. 볼링장 관리원 크레이지B(임달화), 미용사 쟈니T(담요운), 안경잡이 수리공 이스트L(정호남)이 그들이다.

빅F가 세운 계획은 중국에서 시신을 싣고 오는 차량을 터는 것. 더 정확히 말하면 그 시신들 속에 숨겨진 세탁된 현금을 터는 것이다. 그들은 거사를 위해 16인승 미니버스를 범인 호송차로 개조하고 경찰 유니폼을 구해 경찰 행세를 하기로 한다.

그러나 빅F 일행은 자신들이 노리는 타겟을 놓고 그들처럼 똑같이 경찰로 위장한 다른 강도들과 경쟁을 해야 하는 상황에 처한다. 게다가 그 경쟁자들은 AK소총으로 중무장한 잔인한 악당들이다. 마음은 선량인 빅F 일행은 결국 진짜 경찰관 추이(고거기)와 함께 강도 소탕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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