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매스 Black Mass, 2015', 제목의 의미는?
- 아카이브 archive/드라마
- 2016. 2. 6. 0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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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매스'는 갱단 두목과 FBI요원의 추악한 공생 관계를 그린 실화 범죄 영화로, 딕 레흐와 제라드 오닐이 쓴 같은 제목의 책을 바탕으로 만들었다.
'Black Mass'란 그리스도교에서 드리는 예배의식과 반대되는 '악마숭배의식'을 뜻한다. 책에는 'FBI와 아일랜드 갱의 불경스러운 동맹에 관한 진실'이란 부제가 붙어 있다.
1975년 미국. 아일랜드 갱단의 보스 제임스 벌저(조니 뎁)가 주름잡던 보스턴 남부에서 이탈리아 갱단이 급속히 부상한다. 마침 고향으로 돌아온 FBI요원 존 코널리(조엘 에저튼)는 어린 시절부터 알고 지낸 제임스와 접촉해 그를 보호해주는 조건으로 이탈리아 갱단에 대한 정보를 얻기로 한다.
제임스는 FBI가 이탈리아 갱단을 도청해 그들을 체포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으나 민주당 상원의원인 동생 빌 벌저(베네딕트 컴버배치)와 존이 제공하는 보호를 방패 삼아 점점 더 많은 범죄를 저지른다. 그러자 마침내 프레드 검사(코리 스톨)와 맥과이어 요원(케빈 베이컨)이 제임스와 존의 관계를 파헤치기 시작한다.
14살 때 이미 절도를 시작한 제임스 벌저는 19건의 살인 혐의로 기소되어 11건의 유죄가 인정되었고 그 외에도 수많은 범죄 혐의로 현재도 감옥에서 복역중이다. 그를 정보원으로 이용했던 FBI요원 존 코널리는 40년 형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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