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생존자들 Aftermath', 핵폭발의 후폭풍
- 아카이브 archive/액션, 스릴러
- 2016. 2. 12.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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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생존자들'은 피터 엥거트 감독의 연출로 핵전쟁 이후 평범한 사람들이 겪어야 하는 위태로운 삶에 대해 그리고 있다.
텍사스 시골 지역을 도보 여행하던 레지던트 의사 헌터(C.J. 톰슨)는 아프가니스탄과 중동 지역의 위기에 관한 라디오 뉴스를 듣던 중 핵폭발의 버섯구름을 보게 된다.
헌터는 근처에 있던 제니퍼와 새철 남매를 데리고 숲으로 대피한 뒤 디젤 자동차를 구해 피난처를 찾아나선다. 그들이 도착한 곳은 조나단이라는 남자의 할아버지 농가.
조나단은 이웃 브래드(에드워드 펄롱)와 함께 그곳 지하실에 대피해 있다. 두 사람은 처음에 헌터 일행을 거부하다가 그들이 가진 식량 등을 보고서 그들을 받아들이기로 한다.
그러나 지하실에 모인 9명의 생존자들은 방사능 수준이 떨어질 때까지 수십 일 동안 밖으로 나가지 못하는 상태에서 식량과 물 부족을 견뎌야 하고 역병에 걸린 외부인들의 침입까지 막아내야 한다.
영화 '생존자들'은 냉전시대 핵전쟁의 공포를 다룬 1983년작 TV영화 '그날 이후'와 그리 다르지 않은 이야기를 그렸다. 한편 주인공 헌터 역을 연기하는 C.J. 톰슨은 인기 미드 '히어로즈'의 마일로 벤티밀리아와 닮은 외모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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