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지던트 테러 라이브 Suddenly, 2013', 레이 리오타와 도미닉 퍼셀의 대결
- 아카이브 archive/액션, 스릴러
- 2016. 4. 11.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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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지던트 테러 라이브'는 '왕의 이름으로 3'의 우베 볼 감독이 연출을 맡은 스릴러 영화로, 원제목이 같은 루이스 알렌 감독의 1954년작 'Suddenly'를 리메이크했다.
워싱턴 주의 작은 마을 서든리. 보안관 토드(레이 리오타)는 전쟁 영웅이지만 전쟁터에서 친구의 죽음을 막지 못했다는 죄책감을 이기지 못하고 술에 빠져 산다. 그는 죽은 친구의 아내 엘렌을 사랑하지만 엘렌 역시 남편의 죽음을 아직 극복하지 못한 상태다.
어느 날 바론(도미닉 퍼셀)이 이끄는 4명의 테러리스트들이 정부의 비밀요원 행세를 하며 엘렌의 집을 찾아온다. 미국 대통령이 서든리 마을을 통과해 지나칠 예정인데 엘렌의 집에서 그를 암살하려는 계획인 것. 토드가 이상한 낌새를 알아차렸지만 아무도 주정뱅이의 말을 들으려 하지 않는다.
1954년의 원작(아래 두 번째 영상)에서는 프랭크 시나트라가 바론 역을 맡았다. 그리고 원작에 나오는 마을 서든리는 캘리포니아 주에 있는 장소라는 것도 다른 점이다. 해외 관객들은 '프레지던트 테러 라이브'에 대해 대체로 부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다. 우베 볼 감독 최악의 영화는 아니지만 추천하고 싶지는 않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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