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뉴먼츠맨 : 세기의 작전 The Monuments Men', 제목의 뜻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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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뉴먼츠맨 : 세기의 작전'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인류의 문화유산을 지키려는 연합군의 노력을 그린 영화다. 조지 클루니가 연출과 주연을 맡은 이 드라마는 맷 데이먼, 케이트 블란쳇, 빌 머레이, 존 굿맨 등 화려한 출연진이 돋보인다. 

제2차 세계대전이 막바지에 접어든 1943년. 미술 역사학자 프랭크는 나치의 약탈과 파괴로부터 유럽의 문화유산을 지켜야 한다고 미국 대통령을 설득해 일명 '모뉴먼츠맨'이라는 7명의 전담 부대를 만든다.

미술관 관장에서부터 건축가, 조각가 등 다양한 인물들로 구성된 모뉴먼츠맨 부대는 목숨을 걸고 싸우는 전쟁터에서 전투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아군에게 박대를 당하면서도 히틀러가 파괴를 명령한 인류의 유산을 하나라도 더 지켜내기 위해 분투한다.

'모뉴먼츠맨 : 세기의 작전'은 제2차 세계대전이 배경인 흔하디 흔한 액션 영화들과는 차별된다. 하지만 실화를 바탕으로 한 소재의 한계 때문인지 충분한 긴장감을 전달하지는 못한 것으로 보인다.

영화는 로버트 M. 에드셀과 브렛 워터가 쓴 같은 제목의 논픽션을 바탕으로 제작되었는데 그 논픽션에는 '연합군의 영웅들, 나치의 도둑들, 그리고 역사상 최대의 보물 사냥'이라는 부제가 붙어 있다.

실제로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연합군은 유럽의 문화유산을 지키기 위해 기념물(Monuments), 미술품(Fine Arts), 기록물(Archives)의 보존 활동을 담당할 MFAA 프로그램을 가동했고 이 프로그램에 자원한 13개국 약 345명의 남녀 전문가들은 일명 '모뉴먼츠맨'이라 불렸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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