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피닉스 라이트 사건 The Phoenix Incident, 2015', UFO 출현의 진실은 어디에

영화 '피닉스 라이트 사건'은 1997년 UFO 출현 사건을 파운드 푸티지와 모크다큐멘터리 형식으로 그린 SF 스릴러다. 이 영화의 연출을 맡아 감독으로 데뷔한 키스 아렘은 '콜 오브 듀티', '페르시아의 왕자' 등 수많은 비디오게임을 연출한 게임산업계의 베테랑이다.

1997년 3월 13일 미국 애리조나 주 피닉스 상공에 의문의 불빛이 나타났다 사라진다. 수많은 목격자들의 신고가 있었지만 당국은 공군 훈련 중에 사용된 조명탄이라는 믿을 수 없는 설명만 되풀이한다.

그로부터 17년 뒤 한 공군관계자가 당시의 사건과 관련된 기밀보고서와 현장에서 발견된 영상을 공개한다. 영상에는 글렌(유리 로웬탈), 미치(트라비스 윌링햄), 라이언(트로이 베이커), 제이콥(리암 오브라이언)이라는 친구 일행이 의문을 불빛을 뒤쫓다 마주친 진실이 담겨 있다.

소재가 된 실제 UFO 출현 사건은 영화의 제목처럼 '피닉스 라이트'로 불린다(아래 두 번째 영상). 저녁 5시 30분부터 10시 30분 사이에 수많은 사람들이 하늘에 떠 있는 의문의 불빛을 목격했는데 목격자 중에는 애리조나 주지사 파이프 시밍턴도 있었다.

처음에 외계인 관련설을 부인했던 시밍턴 주지사는 몇 년 뒤 그 불빛이 다른 세계에서 온 것이었다는 견해를 밝히기도 했다. 일부 목격자들은 그것이 축구경기장 여러 개를 합쳐놓은 듯한 크기의 V자 모양 UFO라고 주장했는데 이 의문의 불빛은 이후 2007년과 2008년에도 목격되어 다시 한 번 논란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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