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블리비언'의 조셉 코신스키 감독, 1인칭 슈팅 게임 '둠 DOOM'의 라이브 액션 트레일러를 연출하다

'트론: 새로운 시작', '오블리비언'의 조셉 코신스키 감독이 오는 5월 13일 북미에서 발매되는 1인칭 슈팅 게임 '둠'의 라이브 액션 트레일러를 연출했다. 여기서 '라이브 액션'이란 실사로 찍은 뒤 CGI를 더해 완성하거나 실제 배우가 모션 캡쳐 등을 이용해 연기를 한 다음 GCI로 만든 영상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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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셉 코신스키 감독은 예전부터 컴퓨터 그래픽 전문가로 유명했고 영화 연출 이전에도 게임 트레일러와 광고를 찍었다. 디지털 도메인과 함께 만든, 게임 '헤일로 3'의 트레일러 'Starry Night'와 '기어스 오브 워'의 광고 영상 'Mad World'가 그것이다.

조셉 코신스키 감독은 이후 '트론: 새로운 시작'의 감독으로 발탁되었고 그 다음에는 자신이 쓴 트리트먼트를 들고 '오블리비언'을 찍었다. 또 차세대 게임인 '데스티니'의 광고와 트레일러 영상도 만들었다.

'데드풀'의 팀 밀러 역시 컴퓨터 그래픽 전문가 출신이면서 메이저 블록버스터 영화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감독이다. 그는 데이빗 핀처가 제작한 '헤일로 4'의 게임 트레일러 'Scanned'를 연출한 바 있다.

조셉 코신스키 감독이 만든 게임 '둠'의 트레일러는 2005년에 제작된 영화 '둠'보다 뛰어나 보인다. 영화 같은 게임 트레일러들을 보면 앞으로도 컴퓨터 그래픽 전문가 출신의 감독들이 늘어날 듯하다. 한편 조셉 코신스키 감독은 '트론 3'의 감독으로 내정되어 있다.

'둠'의 라이브 액션 트레일러

'헤일로 3'의 트레일러 'Starry Nights'

'기어스 오브 워'의 광고 영상 'Mad World'

'데스티니'의 라이브 액션 트레일러

'헤일로 4'의 트레일러 'Scann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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