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더 킬러스 One In The Chamber, 2012', 쿠바 구딩 쥬니어와 돌프 룬드그렌의 킬러 대결
- 아카이브 archive/액션, 스릴러
- 2016. 11. 26. 19:54
영화 '더 킬러스'는 '더 마린 4'와 '자헤드 3: 더 씨즈'의 감독 윌리엄 카우프먼이 연출한 액션 스릴러다.
관련글 '더 마린 4 The Marine 4: Moving Target', 무빙 타겟
동유럽의 공산주의가 무너지자 범죄조직이 판을 치고 조직 간의 이권다툼으로 인한 전쟁도 심심치 않게 벌어진다. 체코 프라하에서 저격수로 활약하는 미 해병대 출신의 레이(쿠바 구딩 쥬니어)는 조직간 다툼의 해결사 역할을 하며 돈을 번다. 과거에 한 남자를 그의 딸 제니스가 보는 앞에서 죽인 레이는 그 죄책감으로 그녀가 성인이 되기까지 줄곧 멀리서 보호해왔다.
한편, 프라하에서는 타바니안 조직이 수베로프 조직의 구역에서 마약 상과 거래를 함으로써 두 조직 간에 전쟁이 시작된다. 레이는 수베로프 조직에 고용되어 타바니안 조직의 두목 블라드를 저격한다. 겨우 목숨을 건진 타바니안 조직의 부두목 데미안은 수베로프 조직에 전쟁을 선포한다.
수베로프 조직의 부두목 바비는 '울프'라고 불리는 전설적 킬러 알렉세이(돌프 룬드그렌)를 고용해 데미안의 부하들을 죽인다. 데미안은 레이를 고용하는데, 레이는 두 조직 사이에 또 얽히는 것이 탐탁지 않지만 중개인 레오의 설득에 그 일을 억지로 맡는다. 이후 레이가 바비를 죽이자 바비의 형이자 수베로프 조직의 두목인 미카엘은 동생의 복수를 하기로 하고 중개인 레오를 협박해 레이의 위치를 알아낸다. 그리고 알렉세이를 그의 집으로 보내는데.
관련글 '자헤드 3 Jarhead 3: The Siege', 자헤드는 무슨 뜻?
'더 킬러스'는 미국에서는 DVD 시장으로 직행했지만 한국과 남아공에서는 극장개봉에 성공했다. 영화를 보면 계속해서 범죄를 저지르면서도 과거에 저지른 자신의 범죄에 대한 죄책감으로 괴로워하는 레이의 캐릭터가 설득력이 부족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