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러비안의 해적 4'의 새로운 이야기

'캐리비안의 해적 Pirates of the Caribbean 4'에는 잭 스패로우가 아틀란티스를 찾아가는 이야기가 담길지도 모른다.

디즈니가 '캐리비안의 해적 4'를 위한 스핀 오프 spin-off를 기획하고 있다는 루머가 있다. '캐리비안의 해적 3'의 결말은 잭 스패로우가 젊음의 샘을 찾아가는 것으로 끝났지만 4편의 이야기는 다르게 전개될 수 있다는 것이다.

'캐러비언의 해적' 시리즈의 제작팀의 내부 정보를 가지고 있다는 슬래쉬필름의 한 블로거에 의하면 제작자인 제리 브룩하이머가 4편을 위한 새로운 이야기를 브레인스토밍하면서, 차기작이 SF 장르가 될지도 모르는데 잭과 그의 선원들이 나오는 새로운 3부작 trilogy 이 검토되고 있다는 것을 밝혔다고 한다.

그 새로운 이야기는 잭과 그의 동료들이 이전에 결코 가보지 못했던 잃어버린 세계를 찾는 과정을 그릴 예정이며, 그 여정은 커다란 비행선을 타고 다니며 세계정복을 꿈꾸는 한 남자가 해적들의 새로운 적으로 등장하는 쥘 베르느 스타일의 시나리오라고 한다. 그 블로거는 잃어버린 세계가 우주는 아니며 디즈니에서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된 적이 있는 아틀란티스가 유력하다고 말했다.

제작팀의 내부 정보를 알고 있는 그 블로거의 주장에도 불구하고 실제 네티즌들에게서 이 소식의 신뢰도는 그리 높지 않은 편. 설마 올랜도 블룸과 키이라 나이트리가 빠진 스핀오프 시리즈를 만들까... 그리고 이전에도 많이 다루어졌던 소재라는 점에 있어서 그의 주장이 설득력을 잃고 있는지도 모른다. 그러나 루머일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이 소식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높은 것은 그 만큼 '캐러비안의 해적'이 인기가 있다는 반증일 것.

'아틀란티스 - 잃어버린 제국 Atlantis: The Lost Empire'은 2001년, 디즈니에서 1억달러가 넘는 제작비를 들여 만든 블록버스터 애니메이션으로 디즈니 역사상 최초로 만들어진 SF 애니메이션이다. 마이클 제이 폭스가 주인공 마일로의 목소리를 맡았고 개봉당시 일본 애니메이션 '나디아'와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바람의 계곡 나우시카', '천공의성 라퓨타' 등을 표절했다는 시비를 불러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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