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패틴슨과 데인 드한의 제임스 딘, 영화 '라이프 Life'

미국인들의 가슴 속에 영원히 남아 있는 배우를 꼽자면 여자는 마릴린 먼로, 남자는 제임스 딘일 것이다. 하지만 영화 '라이프'가 꼭 제임스 딘에 관한 영화라고만 볼 수는 없겠다.

데니스 스탁은 매그넘 포토스 에이전시에서 일한다. 그에게 한 가지 업무가 주어졌는데 그것은 바로 할리우드의 신성인 제임스 딘이라는 배우를 촬영하는 것이다. 영화의 시간적 배경은 제임스 딘이 '에덴의 동쪽'이라는 영화에서 자신의 이름을 크게 알리기 이전이다. 이야기는 데니스 스탁을 따라 움직이는데 그는 제임스 딘과 함께 미국을 횡단하는 여행을 하게 되면서 우정을 쌓아나가게 된다.

이 영화가 기대를 모으는 점은 '트와일라잇' 시리즈의 아이돌이지만 훌륭한 연기 실력까지 갖춘 로버트 패틴슨, 그리고 제임스 딘과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를 닮은 외모가 인상적인 데인 드한이 주연을 맡았기 때문이다. 

감독 안톤 코르빈은 '모스트 원티드 맨', 조지 클루니 주연의 '아메리칸' 등을 연출한 바 있는데, 영화 '라이프'는 지난 2월 제65회 베를린 영화제에서 첫 선을 보였고 개봉 시기는 아직 미정이나 올 가을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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