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마른 세상의 라스트 서바이버, 영화 '더 웰 The Well'

 

 

 

멀지 않은 미래. 세상은 10년 넘게 비가 내리지 않아 사막처럼 황폐해졌고 무엇보다도 물이 가장 귀한 자원이 된 지 오래다.

 

미국 오리건 주의 한 농장. 열일곱 살의 켄달은 오빠 딘과 몇몇 주위 사람들을 돌보며 살아가고 있다. 그들이 거기에 자리잡은 것은 이용이 가능한 우물이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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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달은 신장이 망가진 딘을 위해 물을 날라주어야 하지만 제대로 된 부품만 구하면 고장난 비행기를 고쳐 그곳을 벗어날 계획을 세우고 있다.

 

 

 

 

그러나 켄달을 가장 두렵게 하는 것은 바로 인간의 탐욕이다. 난폭한 카슨 일당은 물 자원을 독점하기 위해 살아남은 사람들을 죽이며 돌아다니고 켄달은 결국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 소총과 칼을 들고 그들과 맞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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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더 웰'은 토머스 함목의 감독 데뷔작으로, 그는 '유아 넥스트', '더 게스트' 같은 스릴러 영화의 미술감독 출신이다. 그래픽 노블 작가이기도 한 그가 그려낸 '더 웰'의 묵시록적 세계는 평론가와 팬들의 환호를 받으며 '매드 맥스'나 '일라이' 같은 영화들과 비교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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