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디아블로 Diablo, 2015', 아내를 구출하러 나선 스콧 이스트우드

영화 '디아블로'는 로렌스 로엑 감독이 연출한 웨스턴 무비로, 서부극의 전설적 배우 클린트 이스트우드의 아들인 스콧 이스트우드가 주연을 맡았다. 영화의 원제목인 'Diablo'는 '악마'를 뜻하는 스페인어다.

남북전쟁이 끝난 지 7년이 흐른 1872년의 콜로라도. 밤을 틈탄 4명의 강도들이 잭슨(스콧 이스트우드)의 집에 들이닥쳐 불을 지르고 그의 아내 알렉산드라(카밀라 벨)를 납치해간다. 강도들이 스페인어를 쓰는 것을 들은 잭슨은 곧 말과 총을 준비해 멕시코로 향한다.

아내를 구출하기 위한 그의 필사적인 여정은 중국 상인과 인디언 소년, 그리고 함께 남북전쟁에 참여했던 동료(대니 글로버)를 만나면서 우여곡절을 겪는다.

특히 에즈라라는 무법자(월튼 고긴스)는 그가 마주친 사람들 중에서도 가장 위험한 인물이다. 그러나 시간이 흐를수록 잭슨에게 가장 위협이 되는 것은 다름 아닌 그의 과거임이 차츰 드러난다.

주요 배우들 중 월튼 고긴스의 연기는 그가 맡은 에즈라 역을 통해 영화에 큰 힘을 불어넣었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영화 자체는 벌써 2016년 최악의 영화 리스트에 올랐다는 의견이 나올 만큼 혹평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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