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안젤리크 Angelique', 노라 아르네제더의 사랑과 복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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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안젤리크'는 안느 골롱과 세르지 골롱 부부가 쓴 같은 제목의 소설 시리즈가 원작이다. 1957년부터 출간되어 총 13권이 나온 안젤리크 시리즈는 1억5천만 부 이상이 팔린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스 시골 귀족 출신의 안젤리크(노라 아르네제더)는 쓰러져가는 집안을 살리려는 아버지와 가족들 때문에 부유한 페락 백작(제랄드 랑뱅)과 정략 결혼을 해야 한다. 그러나 열일곱 살의 아름다운 처녀 안젤리크는 처음에 나이가 마흔 살이나 많은 페락 백작과의 결혼을 거부하지만 차츰 그의 인격과 재능에 매혹되어 그를 진정으로 사랑하게 된다.

그런데 금광을 통해 많은 부를 쌓은 페락 백작이 점점 영향력이 커지자 당시 태양왕이라 불리던 루이 14세는 그가 흑마술을 부려 금을 만든다는 거짓 사실을 지어내 그를 지하감옥에 가둔다. 이에 안젤리크는 위험을 무릅쓰고 사랑하는 남편을 구하러 나선다.

안젤리크 시리즈는 1960년대에 이미 영화화된 적이 있기 때문에 이번 영화는 리메이크에 해당된다. 소설에서는 영화와 달리 페락 백작과 안젤리크의 나이 차이가 열두 살인 것으로 그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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