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벨 버디즈 Shovel Buddies', 친구의 유언을 들어주고 싶은 알렉스 노이슈태터
- 아카이브 archive/드라마
- 2016. 12. 30.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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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벨 버디즈'는 사이몬 앳킨슨과 애덤 타운리가 공동 연출한 두 사람의 장편 데뷔작이다. 간단히 '삽으로 뭉친 친구들'이라고 옮길 수 있는 영화의 제목은 당연히도 스토리를 함축하고 있다.
절친 새미의 장례식에 간 지미(알렉스 노이슈태터)는 새미가 자신에게 좋아하는 풋볼 유니폼과 함께 묻어달라는 유언을 남겼음을 뒤늦게 알게 된다. 그러나 지미가 그 사실을 알렸음에도 새미의 부모님은 아들을 화장하겠다는 생각을 바꾸지 않는다.
새미의 마지막 소원을 꼭 들어주고 싶었던 지미는 동생 럼프(안톤 스타크먼), 예전의 친구 댄(키안 롤리), 그리고 새미의 여동생 케이트(벨라 손)에게 도움을 구해 한밤중에 새미의 시신을 빼돌린다. 삽을 중심으로 뭉친 친구들의 하룻밤은 어떤 결말에 이르게 될까?
'쇼벨 버디즈'는 촬영과 배우들의 연기가 훌륭함에도 스토리에서는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하지만 그보다도 VOD 시장으로 직행한 이 영화는 영화 팬들의 관심 자체를 별로 얻지 못한 듯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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