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맨 프롬 엉클 The Man from U.N.C.L.E'은 무슨 이야기?

'맨 프롬 엉클'은 1964년부터 4년여 동안 NBC에서 방영되었던 같은 제목의 TV시리즈를 영화화한 작품이다. 연출을 맡은 가이 리치 감독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주연의 영화 '셜록 홈즈' 시리즈로 유명하다.

때는 냉전이 한창이던 1963년. CIA요원 솔로는 KGB요원 일리야를 따돌리고 동베를린에서 개비를 빼내오는 데 성공한다. 개비는 미국에 협력하기로 한 나치 출신의 과학자 우도의 딸이다.

그러나 더 큰 문제는 나치에 동조하는 거부 알렉산더가 우도를 이용해 핵무기를 만들어내려는 것이다. 냉전을 넘어서는 이 위기 앞에 CIA와 KGB는 알렉산더의 계획을 무산시키기 위해 서로 손을 잡기로 한다.

전문털이범 출신 요원 솔로와 엘리트 출신 요원 일리야의 동행은 그렇게 시작된다. 하지만 그들은 서로 성향이 너무 다를 뿐 아니라 둘 다 우도의 연구결과를 은밀히 빼돌리라는 정부의 명령을 받았다. 두 사람은 과연 서로를 믿고 임무에 성공할 수 있을까?

영화 '맨 프롬 엉클'의 두 주인공인 미국과 소련의 스파이는 헨리 카빌과 아미 해머가 맡았다. 헨리 카빌은 '맨 오브 스틸'로, 아미 해머는 '론 레인저'로 잘 알려진 배우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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