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13 이어리(13 Eerie)', 제목의 뜻은?
- 아카이브 archive/공포
- 2016. 1. 1.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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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13 이어리'는 캐나다 출신 로웰 딘 감독의 데뷔작으로, '88 : 살인자의 기억법', '아메리칸 메리'의 캐서린 이사벨이 주연을 맡은 호러 무비다.
법의학 교수 톰킨스는 학부 과정에 있는 6명의 학생들을 데리고 현장 실습을 떠난다. 현장 실습의 목적은 FBI 훈련 과정에 참여하게 될 2명의 우수 학생을 선발하는 데 있다.
톰킨스 일행이 도착한 곳은 외딴 섬에 있는 '13 이어리 해협 교도소'. '이어리(eerie)'는 '으스스하다' 또는 '괴상하다'는 뜻을 가진 단어로, 영화의 제목은 이 가상의 지명에서 따온 것이다.
학생들은 2명씩 짝을 이루어 그 폐쇄된 교도소 내에 꾸며진 살인 현장에 투입되고 톰킨스 교수는 CCTV를 통해 그들의 실습 모습을 관찰한다.
그런데 학생들은 물론이고 톰킨스 교수도 몰랐던 사실이 한 가지 있다. 그 교도소는 정부에서 종신형 죄수들을 상대로 불법 생물학 실험을 벌였던 곳이라는 점이다. 그리고 그 생물학 실험에서 살아남아 괴물이 된 죄수들이 이제 학생들의 살과 피를 노린다.
로웰 딘 감독과 제작진은 1980년대 스타일의 몬스터 무비를 그려내는 것이 목표였다고 한다. 그 때문인지 저예산에 비해 고어적인 장면들이 많은 편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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