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가 죽은 밤 The Corpse of Anna Fritz', 그날 영안실에서 무슨 일이?

'그녀가 죽은 밤'은 스페인 출신의 헥터 헤르난데즈 비센스 감독이 연출 데뷔한 심리 스릴러 영화로, 알바 리바스가 유명 여배우 안나 프리츠 역을 맡았다.

병원 영안실에서 야간근무를 하는 파우는 친구가 별로 없는 내성적인 청년이다. 그날 밤 영안실에는 깜짝 놀랄 만한 인물이 죽어서 들어온다. 바로 아름답고 유명한 젊은 여배우 안나 프리츠다.

파티 중에 갑자기 요절한 이 여배우의 시신이 눈앞에 나타났을 때 파우는 사진을 찍어 친구 이반에게 전송한다. 그리고 밤시간을 즐기러 외출을 하려던 이반과 자비가 곧 영안실에 나타난다.

호기심을 이기지 못한 이반은 안나의 벗은 몸을 보고, 만지고, 범하게 된다. 그런데 죽은 줄 알았던 안나가 갑자기 눈을 뜨면서 이반은 잔인한 강간범으로 체포되어야 할 운명에 처한다.

파우와 이반, 자비는 자신들이 처한 상황에서 취할 수 있는 선택들 가운데 하나가 이미 죽은 사람으로 알려진 안나를 그대로 죽은 사람으로 만드는 것이라 믿는데.

비센스 감독이 공동 각본을 쓴 이 영화는 어느 영안실 근무자가 시신을 범하던 중 시신이 깨어난 충격적인 실제 사건을 소재로 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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